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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태교칼럼

임신, 선택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임신, 선택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가 철이 없을 땐(아직도 좀 그렇긴 하지만) 가끔 잘난 것 하나 없고, 가진 것도 없는 평범한 자신이 싫어서
 

<엄마 나 왜 낳았어?>

이렇게 묻고 싶을 때가 많았답니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이런저런 세상일을 겪어야 하다니, 엄마한테 묻고 싶어지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가 '난 원하지도 않았는데 왜 나를 낳아서 이런 고통을 주는 거야?' 하는 말은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출생은 가 장 비민주적인 일이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고...........
 
 
그러나 지금 부모 된 도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아끼지 말자구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부모의 단점을 전혀 닮지 않은 완벽한 아이를 낳는다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니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산모의 심정을 이토록 솔직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글은 아마도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이 원해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어찌 보면 그것 또한 부모님 탓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도 스스로 원해서 세상에 태어나신 분들은 아니니까요.
그럴 때 기껏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주변에서 성가시게 구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겁니다.
 
"제발, 날 좀 가만히 내버려둘래?"
 
 
출생이란 가장 비민주적인 일이라고 항변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자신 역시도 자식에게 가장 비민주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느꼈을 것입니다. 


이제 선택은 끝났습니다.
         새로운 시작만이 있을 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부모된 도리로서 최선을 다하는 일 뿐입이다.
 

갑자기 손님(?)처럼 찾아온 임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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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위해서.....

( -.- )


출산율이 저하 되었다고...
너도 나도 출산율대책이라고 내 놓네요
원래 아기낳기는 종족보존을 위한 종의 본능 입니다.
그 본능을 거스르고 있네요
그 무슨 모진일이.... 본능을 거스르게 하고 있을까요?
혹시 발전된 <토끼의심리> 작용 ......
이 세상이 험하니 어미로서 너를 잘 키울 자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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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은분들은 아기를 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황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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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택은 끝났습니다. 새로운 시작만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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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이 이 세상의 시작이었습니다!!
임신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과 존중을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