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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0 아기의 대변




변은 아기 건강의 지표 입니다.

아기가 갑자기 무른 변을 보거나 먹은 게 그대로 나오면,어디가 아른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아기는 이유식에 따라서도 변 상태가 달라지고 횟수도 들쭉날쭉해 아픈 건지 아닌 건지 판단하기가 어렵지만 기저귀를 갈 때 꼭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 변의 상태를 체크해 주세요.



■ 소아과전문의 고시환박사님 한마디

아기들은 변을 보는 습관과 변의 상태가 어른들과 많이 달라서 정상적인 변과 비정상적인 변을 구분하기 힘들다.
몸이 아직 완성되지 못해 먹는 음식, 건강상태, 월령에 따라 변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상이라고 딱 잡아 말하기는 어렵죠.
변을 보는 횟수도 하루에 1~5회로 다양하며, 어떤경우에는 일주일에 한 번 변을 보는 아기도 정상일 수 있거든요. 
아기는 갓 태어나서는 거무스름한 변을 보고, 며 칠 뒤에는 녹색을 띤 전이변을 보다가, 다시 노란색 변을 보게 됩니다. 보통 모유를 먹는 아기는 분유를 먹는 아기보다 변이 묽으며,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하루에 열 번 이상 변을 보기도 합니다.
또 아기들의 변은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 보기를 권하고 싶네요.
변의 상태를 부모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아기가 마지막으로 본 변을 가지고 가서 소아과 전문의에게 보여 주고 상의하세요



아기 응가(대변:大便) 체크하기



▶ 녹변

담즙이 많이 섞이면 푸른색이 도는 녹변을 본다. 
아기가 먹은 음식물은 위를 지나 십이지장에 이르러 다즙과 섞여 녹색을 띠게 되고, 다시 소장과 대장을 거치면서 색이 엷어진다.
이때 담즙이 많이 분비되거나 음식물에 녹색 채소가 많이 섞여 있으면, 혹은 다른 이유로 장운동이빨라져서 음식물이 장을 지나는 시간이 짧아지면 녹변을 보게 된다.
녹변은 대부분 정상이다.
하지만 변의 상태나 횟수 등 평소와 다르게 변을 본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염이 있으면 녹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물기가 많아지며, 코 같은 것이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감기 초기에도 녹변을 볼 수가 있다.



▶ 흰 몽우리가 섞인 변

분유의 유지방이 응고된 것이다.
아기의 변에 순두부같은 흰 몽우리가 섞여 나오는 것은 대개 분유의 유지방 응고되어 나오는 것이다.
흔히 '생똥' 이라고 하는데, 정상인 아기에서도 자주 보이는 것이므로 아기가 잘 먹고 논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흰 몽우리가 없는 회백색의 변을 본다면 눈으로 구별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한다.
간이나 담즙 분비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 음식물이 섞여 있는 변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그대로 나올 수 있다.
아기들은 아직 음식물을 제대로 부수지 못한다.
당근이나 시금치 같은 채소의 섬유질은 소화,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그대로 변에 섞여 나온다.
그렇다고 아기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니 다른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끈적끈적한 변

코 같은 게 없으면 정상이다.
코 같은 것은 없는 데 단순히 끈기만 있는 변이라면 정상이다.
하지만 아기가 계속 보채거나 울면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 검은변

빈혈치료제를 먹으면 변이 검다.
변이 자장면 색처럼 검은 것은 대개 위나 십이지장 등에 출혈이 생겼을 때 나타나므로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검은 갯의 식품을 많이 먹었거나 빈혈 치료제를 먹는 아기인 경우에도 변이 검게 나올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염소 똥같이 딱딱한 변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대개 변비가 있는 아기들은 딱딱한 변을 보는 데, 간혹 이 때문에 항문이 찢어져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먹는 양이 적거나, 수분과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가 오고 딱딱한 변을 보게 된다.
우선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이유식에 고구마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넣어 주도록 한다.
또 과일을 갈아 과육까지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피똥

변비가 심하면 항문이 찢어질 수 있다.
변비 등으로 인해 항문이 찢어지면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그런 경우라면 좌욕으로 완화시키고 변비를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장염이나 장출혈, 장이 꼬이는 장중첩 때문에 피똥을 누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세균성 장염에 걸리면 변의 횟수도 늘고, 변에 물기가 많아진다.
아기가 많이 힘들어하므로 빨리 전문의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드물긴 하지만 장출혈로 인해 피똥을 누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피똥을 누는 경우 너무 당황하지마시고 피의 색깔이 붉고 선명한지... 검붉은지.... 색깔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 곱똥

과즙을 줄이고, 새로운 식품을 피한다.
변에 코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며, 점액성 변이라고도 한ㄷ,
주로 설사 변에 섞여 나오는데, 이럴 경우엔 장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아기의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이유식을 조절해 주면서 조금 기다려 본다.
과즙을 너무 많이 먹이고 있으면 양을 줄이고, 새로운 식품을 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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