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강좌 설명(진행 유경희 선생님)
부모역할 3가지
1. 진정한 부모역할은 정서적 공감, 수용적 존중, 합리적 권위적 이다.
2. 정서적공감이란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이다.
열심히 그린 그림을 동생이 다 찢어 버렸다.
아이는 울고 불고 엄마에게 달려 온다. 이때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
“ 그러니까 엄마가 잘 치워 놓으라고 했지 ”
“ 뚝! 울지마. 왜 바보같이 울어 ”
“ 징징거리지 말고, 다시 그리면 되잖아 ”
“ 그렇게 울고 있는 동안에 그렸으면 벌써 다 그렸겠네 ”
혹시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나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세요. “동생 때문에 속상하겠구나 ” “동생이 많이 밉겠구나”
이러면 아이는 “응” 하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구나!
역시, 우리 엄마야! 이렇게 응원하고 지지하는 지원군이 있을 때 아이는 스스로 하려는 힘이 생깁니다.
“ 내가 다시 그리면 돼~~” 라구요.
3. 수용적존중이란 아이를 인정하고 칭찬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집 아이는 1~10까지도 겨우 헤아리는데 옆집 아이는 1~100까지 술술 외울 때 어떤 기분이 되나요?
갑자기 조급해지고 불안해지면서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다그치고 재촉하지는 않나요?
몇 살이면 무엇을 해야하고, 몇 살까지는 무엇을 할 줄 알아야 하고 .... 등등등
이런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물론 발달에는 시기라는 것이 있지만 그 시기가 정확히 이때까지라고 못박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잘 발달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환경은 제공하지만 절대로 아이를 채근하거나 닦달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상태를 있는 그래도 수용하고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칭찬 받은 아이는 더 잘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입니다.
4. 합리적권위란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가치관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차도로 뛰어들어서는 안되고, 식당에서 뛰어다니면 안되고 신호등을 지켜야 하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것들은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 역시 부모역할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기를 죽이지 않으려고 아이 훈육을 등한시 하는 부모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삶의 나침반입니다.
나중에 크면 다 알아서 해요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이를 방치하면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서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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