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강좌 설명(진행 유경희 선생님)
영아기에 보이는 애착
1. 애착의 의미
엄마와의 긴밀한 상호작용과 보살핌으로 인해 생기는 정서적인 유대감을 말한다
애착은 생후 6개월경에 낯가림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24개월경에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되면 혼자놀기를 시작할 수 있다.
2. 할로우 박사의 원숭이 실험
접촉 연구의 아버지라 불리는 할로우 박사는 <접촉>이 애착형성의 중요한 요인 임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막 태어난 원숭이에게 하나는 철사로 만든 먹이를 주는 원숭이를, 다른 하나는 먹이를 주진 않지만 따뜻함을 주는 천으로 된 원숭이를 주고 스스로 어미 원숭이를 선택하도록 했다
새끼 원숭이는 철사 원숭이에게 가서 먹이만 먹고 곧 바로 천으로 된 원숭이에게 가서 몸을 부비면서 18시간을 보냈다.
위험한 상황, 두려운 상황에서는 새끼 원숭이가 어떻게 할까?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새끼원숭이는 곧바로 천으로 된 원숭이에게 달려갔다.
결국, 엄마가 아이에게 해 주는 것은 먹이고 입히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보살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
한때는 먹이고, 입히고, 위생적으로 깨끗이만 해주면 아이가 잘 자란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발육을 못하고 때로는 정박아가 되기도 했다.
엄마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정서적인 반응, 감정적 반응, 사랑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
요즘,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 이런 정서적인 사랑의 관계는 무시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4. 애착형성은 사회성과 대인관계의 중요한 단초가 된다.
엄마와의 사랑의 관계가 잘 형성 된 아이가 자라서 또래와의 관계 맺기도 잘하고 어른이 돼서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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