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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유식단계

우리아기 밥 먹이기 작전!!!

아기에게 밥 먹이기 너무 힘들죠^^

아기가 밥을 먹는다는 것은 첫 경험으로 대단한 모험이며, 두려움으로 다가 올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계속해서 안 먹을 때는 무조건 밥을 먹이기보다는
원인을 찾아 문제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가 있거나 아래의 여섯가지 원인이 아니라면 시기를 조금 늦추어 시작하세요!!






첫째, 이유식 시기를 놓쳤거나, 이유식 진행을 순조롭게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생후 4~5개월이면 아기의 몸무게가 출생 당시의 2배, 돌이면 3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생후 4~5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모유나 분유만으로 아기들의 영양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과 단계별 미음 - 죽 - 진밥 - 밥으로의 진행을 하지 않아 씹는 연습과 식품에 대한 적응을 하지 못해 밥을 잘 먹지 않으려는 아기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것이 습관으로 되어 돌 이후에 모유나 분유를 끊고 밥을 주식으로 삼아야 할 때에도 물처럼 넘기는 부드러운 것만을 먹으려 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라면 4개월이 되어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의 2배가 되었을 때 시작하여야하며, 단계별로 꾸준히 고른 식품을 사용하여 음식을 접하고, 고형식에 적응을 해 고른 식품을 잘 먹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기가 밥을 잘 먹게 하려면 엄마들이 아기들의 이유식 시기에 신경을 써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이유식 때의 분유량 또는 유아기 때의 우유나 두유 량이 너무 많은 경우


이유기에는 시기에 단계에 따른 적절한 분유량이 있으나 대부분 아기들은 분유가 태어났을 때부터 먹었던 것이며, 먹기 쉽기 때문에 분유를 단계의 적정량보다 많이 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분유량을 적정량으로 줄여가시면서 이유식의 양과 횟수를 맞춰 주셔야합니다.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하여 식이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분유량이 너무 많아 아기들이 이유식양이 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아기의 분유량을 체크해보세요.

유아기에 어떤 엄마들의 경우에는 아기에게 생우유나 두유를 많이 먹이면서 밥이나 이유식을 먹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을 해보면 하루에 1.5L를 먹는 아기도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우유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하루에 우유를 어느 정도 먹느냐에 따라서도 밥을 먹는 양이 달라집니다.
밥을 먹지 않으니 우유라도 먹으라고 주게 되고, 우유를 많이 먹으니 밥을 잘 먹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따라서 아기가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대신 우유를 먹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밥을 하루에 세끼 먹이고 우유는 2컵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특히 우유는 빨대나 컵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젖병으로 먹이시게 되면 먹는 양이 더 늘어날 수 있으니 젖병을 빨리 떼야합니다.

처음에 우유를 끊어버리면 아기는 1주 정도는 아니면 그 이상도 밥을 안 먹고 떼를 쓰지만 마음이 약해지기보다는 , 아기가 배가 고픈 것 같을 때에 평소에 조금 더 좋아했던 식품으로 모양도 예쁘게 하고 그릇의 디자인이나 색깔에도 신경을 써서 아기의 호기심을 유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기가 음식을 잘 먹지 않을 때는 먹으라고 사정하지 말고 음식을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배가 고프면 스스로 먹을 것을 달라고 할 것입니다.



넷째, 간식의 횟수가 너무 많거나, 간식시간이 다음 식사시간사이가 너무 가까울 경우


기본적으로 이유기 때의 간식은 하루에 1~2회 정도 간단한 과일, 아기치즈, 플레인 요플레등을 조금씩 보충해 주며, 유아기때에는 시간을 정해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쯤에 정시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달고 맛있는 케익이나 과자를 생각할 수 있지만, 아기의 간식은 식사의 일부인 만큼 하루의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여 주어야 합니다.

아기가 밥을 먹지 않는다 하여 과자, 빵같은 것으로 식사를 대신 주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이러한 간식으로 인해서 아기의 입맛이 떨어지게 되며, 배가 부르게 되어 더더욱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코 간식은 간식으로 끝나야 하며, 주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아기들이 돌이 지나면 아기에게 마음을 놓고 단 것을 무의식적으로 주게 되는데 특히 이 시기에 아기에게 단 것은 좋지 않으므로 쵸코렛 같은 것은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간식으로 시판되는 식품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것에는 설탕이나 소금, 기름기 등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어 아기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십시오.



다섯째, 아기가 주위의 다른 것에 신경을 너무 쓰거나 노는 것에 너무 피로하거나 반대로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아기들이 식사를 거부할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특히 12개월이 지나면 이것저것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놀고 사고를 치고 하느라고 배고픔도 잊고, 밥먹는것에 집중을 하지 않아 엄마들이 1시간 이상을 아기를 따라다니면서 먹이게 됩니다.
그렇게 먹여도 많은 양을 먹게 되지도 않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굳이 먹여야겠다고 쫒아 다니면서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가 어느 정도 놀면 식탁앞에 앉히고 먹을 수 있게 해주며 아기가 먹지 않는다면 음식을 얼른 치워 버리십시오.
그 사이에 간식의 양을 조금 줄인 후에 다음 식사시간에 아기가 배가 고파할 때 그 음식을 다시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아기의 생활에 약간의 규칙성을 주어 밥을 먹는 시간을 되도록 규칙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야합니다.



여섯째, 일반적인 감기나 열 위장질환등의 질병으로 인한 경우


어린아기의 경우에는 질병으로 인해 안 먹을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랫동안 먹지 않을 때는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찰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 급성장염, 열, 구토로 한번 음식을 먹고 문제가 있었을 경우에 한참 동안 음식을 제한하여 아기들이 회복 된 후에도 음식을 거부 할 수 있으므로 아기가 심하게 아프지 않을 경우에 병에 따라, 식품과 묽기를 조절하여 공급하여, 먹는 것을 오랫동안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들 중에는 간혹 빈혈 때문에 식욕이 없어 밥을 안 먹는 경우도 있으니 몸무게가 다른 아기에 비해 적게 나가고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빈혈검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의 원인이 파악 후에 원인에 따른 여러 방법으로 아기가 밥을 먹기 시작했다면, 아기에게 먹을 것을 너무 급작스럽게 주지말고 천천히 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의 욕심 때문에 갑자기 무리하게 요구하면 또 다시 먹기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과 함께 밥상을 차려주실 때 식사를 즐거운 기분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기 원인 분석 후 아기에게 밥을 잘 먹을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

  • 같은 또래와 밥을 같이 먹게 하여 즐거운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 혼자서 잘 먹지 않던 음식도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먹으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 밥을 먹을 때는 즐거운 기분을 가질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줍니다.

  • 음식을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따로 예쁜디자인과 색이 나는 것에 담아 줍니다.

  • 재료를 구입할 때 아기와 함께 가고, 음식을 만들 때 아기와 함께 하는 것도 아기가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아기가 좋아하는 사람 즉 아빠나 엄마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기가 좋아하는 인형에게 먹이는 모습을 보여 아기가 따라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 아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게 수저를 쥐어주어 음식을 흘리고 지져분하게 하더라도 혼을 내기보다는 잘 먹었다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저나 포크로 찍어서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가족 모두 식사하는 시간을 같이해서 하루에 3회식의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시간이 지나 30분 정도가 넘어 아기가 놀면서 먹지 않을 때는 치워 버리고 다음식사를 기달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을 먹기 전에 아기의 입맛을 좋게 하기 위해 간단한 움직임이나 놀이, 운동을 하게 하여 입맛이 돌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본 "우리아기밥먹이기작전!!!"은 장서영선생님께서 우리아기잘키우기를 위하여 작성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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