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은 여성의 매력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유방은 초경이 이루어지기 전에 발육하기 시작하여 사춘기를 지나면서 뚜렷한 성장을 하여 2차 성징을 나타냅니다.
유방의 발육에는 여성의 성장에 따라 분비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의 유방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소녀때에는 젖샘이 발달하지 않다가 임신과 수유를 거치면서 젖샘이 완전히 발달하며 폐경후 노년기에 접어들면 젖샘조직은 사라지고 지방으로 대체되면서 유방이 탄력을 잃고 처집니다.
반대로 유선조직은 임신과 수유를 거치지 않으면 대개 30세까지는 성장과 분화가 계속됩니다.
유선조직이 임신과 수유의 과정을 거쳐야만 완전 성숙하고, 그렇지 않으면 유선조직 자체의 성장과 분화가 30세까지도 지속됩니다.
모유수유는 유방의 구조에서 보듯이 유선(젖샘) → 유관(젖관) → 유두 를 통해서 수유됩니다.
유방의 중요한 기능은 모유를 만들어 저장하는 것과 아기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프로락틴 호르몬은 아기가 유두를 빨기 시작하면 유두의 신경의 자극으로 인해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고 유방 내에서 젖을 만들게 합니다.
옥시토신 호르몬은 아기가 젖을 빨면 젖이 나오도록 자극하여 젖샘에서 만들어진 젖을 젖샘관을 통해 아래쪽 젖샘관동으로 전달합니다.
젖이 잘 분비되기 위해서는 아기가 2분 이상 빠는 것이 필요하고 어머니의 정서상태에 따라 반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머니가 고민이 있거나 몸이 불편하면 유즙 분비가 잘 일어나기 않기 때문에 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젖이 잘 분비되려면 젖샘관이 비어있어야 합니다.
만약 젖이 잘 배출되지 안아 그대로 유방 내에 남아있으면 젖샘관에 압력을 주어 점차 젖을 적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매 수유시 마다 양쪽 유방을 충분히 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젖 분비는 어머니의 질적 영양과 충분한 수분 섬취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가슴확대수술은 가슴구조 상 가슴근육을 기준으로 앞 또는 뒷부분에 보형물을 삽입하기때문에 모유수유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향후 모유수유를 계획하시는 맘님께서는 수술방법에 대하여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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