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이 늦어지면서 고온기가 계속된다.
입덧 등 임신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뱃속의 아기는 뇌와 신경세포가 분화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몸과 태아는?
태아의 크기 : 키는 약 2cm, 몸무게는 약 4g정도 됩니다.
엄마 몸의 변화
▶ 월경이 늦어지면서 고온기가 계속되면, 일단 임신을 체크해 보십시요.
▶ 고온기가 14일 이상 계속되면서 월경이 멎습니다.
기초체온표를 보면 고온기가 14일 이상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초체온은 배란후 높아져 임신 15주 정도까지 고온이 계속되는데, 고온기가 계속되면서 출혈하면 유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유방이 부은 듯하고 유두가 따끔거립니다.
임신 초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가 바로 유방 변화입니다.
월경증후군 중 하나로 유방이 커지는 증세와 비슷합니다. 임신을 하면 월경 때와 마찬가지로 유방이 부은 듯이 무겁게 느껴지며 유두는 민감해져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곧바로 유방 피부 바로 밑의 혈관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임신 초기에는 입덧과 유산의 위험이 동시에 일어나기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 아침 공복시에 특히 입덧이 심해집니다.
임신이 되었다고 누구나 입덧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증세가 심해지며, 빈 속일 때 더욱 그렇습니다.
▶ 피로감을 쉽게 느낍니다.
온 몸이 나른해지며 쉽게 피로를 니낍니다. 병이나 감기가 아니므로 걱정하지 말고 가벼운 목욕으로 몸을 청결히 하고 산듯한 기분으로 지내도록 하세요.
▶ 구토 증세(입덧)를 보이고 미열이 계속되며, 온 몸이 나른합니다.
또한 유방이 땅기고, 소변 횟수도 잦아 집니다.
▶ 질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임신을 하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자궁경부의 점액밀도가 점점 진해지고 탁해지면서 분비물을 많이 만들어내며, 분비물은 자궁경부가 팽창할 때 배출되므로 질 분비물이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변화
▶ 뇌와 신경세표의 약 80%가 만들어 지는 중요한 시기
머리와 몸통을 구별할 수 있으며, 꼬리가 없어지는 대신 손발이 만들어 집니다.
심장도 거의 완성되어 박동을 시작하게 되며, 눈과 귀의 신경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 수정란은 자궁내막에 깊숙이 자리잡게 됩니다.
수정란이 착상되면 두 가지 화학물질이 분비 되는데,
그 기능 중 하나는 착상되어 태아로 자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능으로, 임신부의 몸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킵니다.
또 한 가지의 기능은 착상된 태아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라는 것을 임신부의 면역기관에 알림으로써, 면역체들로부터 공격받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예 ; 입덧)
▶ 태반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태반이 완성되지는 않은 시기이므로 자연유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세요!
▶ 머리와 몸통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몸의 각 기관 분화가 3주 정도부터 시작되어 점점 인간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임신 7주째가 되면 머리가 몸 전체의 반 정도를 차지하면서 머리와 몸통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손과 발의 구별이 확실해지며 머리는 가슴을 향해 구부리고 있습니다.
태교에 대하여
▶ 엄마 몸의 건강이 바로 태교입니다.
▶ 명상 태교법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는 아기가 생겼다는 기쁨 외에 막연한 공포감과 불안감, 입덧으로 인한 불쾌감이 교차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명상을 통해 안정을 찾도록 합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는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한 번, 5분 정도 실시합니다.
어느 정도 의자에 앉아 명상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5분 정도 명상한 후 눈을 뜨고 적당한 물건을 선택해서 시선과 정신을 집중시킵니다. 집중하는 시간은 5초 정도가 적당합니다.
▶ 몸에 좋은 허브차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합니다
보통의 허브차에는 카페인이 없으며,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맛이 좋기 때문에 임신중에 마시면 특히 좋은 음료입니다.
차에 들어 있는 허브의 성분은 저농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페퍼민트나 로즈힙을, 저녁에는 릴랙스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저먼카모밀 등이 효과적입니다.
임산부 생활
▶ 입덧이 시작되고, 유산의 위험도 높은 시기이므로 과로나 심한 운동, 여행 등은
삼가하며,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증세가 나타나면 하루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 이제부터 매달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으세요.
1. 1개월-7개월 : 매달 한번씩
2. 8개월-9개월 : 2주에 한번씩
3. 10개월(마지막달) : 매주 한번씩 정기검진을 받으세요.
주의하세요!
- 월경예정일이 1주 정도 지나면 진찰을 받으세요.
빠른 사람은 월경예정일에서 며칠만 지나도 임신이 되었음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호르몬은 몸뿐 아니라 기분도 임신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이럴 때에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세요.
- 몸에 좋지 않은 것은 피하며, 아직은 엄마의 영양상태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미하게
미치므로 지나치게 식생활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으며,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싶은 양만큼 먹는다.
- 몸에 해가 되는 것들을 철저히 피합니다.
피로를 느끼기 쉬운 때이므로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유산의 위험이 따르므로 과격한 운동이나 여행도 자제합니다. 이 시기에 특히 심한 입덧을 위장장애로 생각하고 위장약을 복용하거나 X선 촬열을 하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 결혼을 했다면 임신이 될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입덧 참고 : http://uryagi.tistory.com/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