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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태교칼럼

어부와 갑부 애키우기 힘들어 출산율이 세계 꼴찌입니다. 이중국적 붐이라고도 합니다. 다 들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하기도 한답니다. 모 그룹의 며느리도 원정출산을 하러 미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태어날 아기에게 미국국적을 선물(?)해 줄라고..... 이 땅이 그렇게 살기 힘든 곳 인가요?? 대학까지 공부시키는데 2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교육시키기가 너무 힘들어 애를 갖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무슨 교육을 얼마나 시키는지는 몰라도.... 태교에는 많이 무관심 한듯합니다. 입시과목 중의 하나인 영어나 수학만치도 하질 않으니..... 분명한 것은 나중에 열심히 열공시키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아기의 뇌발달은 태아->유아기에 이미 완성돼 있다는 것을 이 때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족하다는 것이 일단 편할 .. 더보기
천재교육 ?? 천재교육의 허실? 요즘들어서 자녀들에게 영재 교육, 천재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부모님들의 소망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태아에게 영어 교육을 시킨다고 뇌 자체가 채 형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영재 교육이 되겠느냐고 코웃음을 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태아 교육이야말 영재 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과찬하기도 합니다. 세간에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19세기말 개화운동가로 알려진 김옥균 선생이 저승에 갔는데 어느 날 옥황상제가 그를 불러 바둑 한 수를 청했답니다. 그러자 김옥균 선생은 내기 바둑을 두자고 제안했는데, 내기의 내용인 즉, 만약 김옥균 선생이 이기면 한국에 천재 5명을 태어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천재 5명만 한국에 태어나면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이 실현되리라 믿었던 것.. 더보기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비가 될 거야 나비의 꿈 나비의 애벌레가 나뭇가지 위에서 엄마를 찾고 있었어요. 그때 나뭇가지 위로 꿀벌이 나타났어요. 그러자 애벌레는 꿀벌에게 물었어요. 꿀벌은 나비의 애벌레를 자세히 살피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어요. 애벌레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중얼거렸어요. 나비 애벌레는 나뭇가지를 내려와서 엄마를 찾았어요. 마침 지렁이 한 마리가 애벌레의 곁을 기어가고 있었어요. 지렁이도 나비 애벌레를 유심히 살피면서 애벌레 주위로 한 바퀴 돌았어요. 애벌레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지렁이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지렁이에게 다가갔어요. 지렁이는 놀라서 한 걸음 물러섰어요. 나비 애벌레는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어요. 나비 애벌레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지렁이를 보고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마침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 더보기
집에서 키우는 늑대 한 마리 원래 남자란 그런 겁니다!! * 종 류 : 늑대 * 성 별 : 수컷 * 원산지 : 암컷 * 주 식 : 밥 1 : 담배 1 : 술 1 의 비율이나 편차가 심함. * 무 게 : 영양 상태나 원산지에 따라서 천차만별. 대개는 60~80㎏이나 100㎏넘는 것도 종종 발견 * 발견지역 - 떼로 발견될 때 : 늦은 밤 술집 밀집지역 - 암컷과 함께 발견될 때 : 분위기 좋은 카페나 모텔 * 짝짓기 : 원래는 일부일처제이나 가끔 개의치 않고 행동을 하는 변종이 있음. 외모 성격 능력에 따라 아주 편차가 심함. * 서식지 : 보고된 바에 의하면 집이라고 되어 있으나 조금은 편차가 있음. * 형 태 : 이것 역시 천차만별이라서 확정 지울 수 없음. 대략의 종류는 구분 지울 수 있음. 잘생기거나 못생김. * 특 성 : -.. 더보기
이 세상에 가장 큰 것은 바깥이 없다!! 김용옥선생의 강의로 유명해진 도교 사상의 양대 산맥 가운데 한 사람인 장자의 절친한 친구 혜시가 한 말입니다. 가장 큰 것은 바깥이 없고 가장 작은 것은 내부가 없다. 이는 마치 임신기의 자궁의 상태를 가리키는 듯합니다. 우리는 태아를 가지면 그때부터 사람의 나이를 부여해 줍니다. 서양 사람들은 태아를 사람으로 치지 않기 때문에 나이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태아가 사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승려 헤시의 말을 귀담아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내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커다란 가능성!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아가는 인간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가능성을 갖고 있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반면에 가장 큰 것은 바깥이 없다는 말은 가장 작은 것만큼의 내실도 없다는 뜻입니다. 바깥이 없으니 내부도 없는 것.. 더보기
르노아르의 꿈 19세기 영국의 사회비평가 러스킨의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한번 더 읽게 되면 제법 사태가 복잡해집니다. 정직한 어른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직하지 못한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아무리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로만 외친들 자녀 교육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합니다. 차라리 존 로크의 말대로 "아이는 하얀 백지장과 같으니 여기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동시대의 프랑스 화가로 주로 여인들을 많이 그렸던 인상파 화가 르노아르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르노아르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르노아르의 대답이 참으로 걸작이었습니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말하는 무슨 선문답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냅킨은 순수를 상징하며 또한 티 없이 맑은 어린이를 가리킵니다. 어린이 중에서 가장 순수한.. 더보기
난 원래 동물이었어!!! 임산부는 임신, 출산, 분만통증에 대한 두려움에서 제왕절개를 하고픈 강박관념을 호소합니다. 진통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는, 자발적이고 물리적인 작용입니다. 그것은 마치 소화작용이나 자율신경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물리적 작용처럼 스스로 작용합니다. 태양이 뜨고 지는 현상과 같습니다. 뇌의 해마상 융기는 경험과 기대치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하는데 임산부가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호흡이 가빠지고 스트레스성 호르몬을 증가시킵니다. 스트레스성 호르몬들은 임신기간동안 산소공급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는 변연계 안에서 “싸울 것이냐? 도망갈 것이냐? 하는 딜레마와 흡사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방어하거나 도피하기 위하여 혈액을 외피 근육으로 빼돌려 몸속에 있는 자원.. 더보기
임신, 선택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임신, 선택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가 철이 없을 땐(아직도 좀 그렇긴 하지만) 가끔 잘난 것 하나 없고, 가진 것도 없는 평범한 자신이 싫어서 이렇게 묻고 싶을 때가 많았답니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이런저런 세상일을 겪어야 하다니, 엄마한테 묻고 싶어지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가 '난 원하지도 않았는데 왜 나를 낳아서 이런 고통을 주는 거야?' 하는 말은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출생은 가 장 비민주적인 일이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고........... 그러나 지금 부모 된 도리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아끼지 말자구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부모의 단점을 전혀 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