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4주차 배초음파 사진]
임신24주차가되면 태아는 오감자극을 느낍니다.
태아의 폐혈관이 발달하여 서서히 호흡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삼킬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입을 자주 벌려 양수를 마시고 뱉기도 합니다.
태아의 몸무게는 450-480g정도이며 이제는 엄마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리는 TV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개가 짖거나 진공청소기의 소음을 들어도 잘 울지 않는 것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이미 들어서 익숙해진 소리(백색소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아는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데, 놀랍게도 음악의 빠르고 느림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느린 부분에서는 가만히 음악의 깊이를 음미하고 있다가도, 빨라지는 부분에서는 덩달아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아가의 키는 27cm이고, 몸무게는 480g입니다.
아가는 호흡할 준비를 합니다.
태변은 출산 때까지 나오지 않지만, 만약 출산 전에 나온다면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검사는 산모의 당뇨병 여부를 검사하여 산모 및 태아의 건강을 확인해 주는 검사랍니다.
배가 점차 불러옴에 따라 의외로 우울증에 걸리는 산모도 많습니다.
처녀 때의 몸매로 다시 돌아가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두려움 등 산모는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남자들이 특히 애정표현이 서투르죠? 생각날 때마다 "당신 정말 이뻐, 사랑해" 하고 말해주세요.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면서 활동하기 불편하다면 복대를 사용해보세요.
<복대>를 감는 법은 배의 아랫쪽은 달라붙게, 위쪽은 느슨하게 감아주면 됩니다.
복대를 사용하면, 허리의 통증도 완화시켜 주고, 배가 늘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한편, 아가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기도 하지요.
[르노아르가 평생 그리지 못한 그림]
<자녀를 정직하게 기르는 것이 교육의 시작이다>
19세기 영국의 사회비평가 러스킨의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한번 더 읽게 되면 제법 사태가 복잡해집니다.
정직한 어른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직하지 못한 어른들이 아무리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로만 외친들 자녀 교육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합니다.
차라리 몽테스키외의 말처럼 아이는 하얀 백지장과 같으니 여기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동시대의 프랑스 화가로 주로 여인들을 많이 그렸던 르노아르는 한 기자가 평생의 역작이 어떤 그림이냐고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새하얀 냅킨을 화폭에 담는 것이죠>
어찌 보면 선문답 같은 대답이긴 해도 냅킨은 순수를 상징하며 또한 티 없이 맑은 어린이를 가리킵니다.
어린이 중에서 가장 순수한 어린이는 태아 아니겠습니까? 백지 장보다 더욱 흰 냅킨, 바로 태아의 상태를 화폭에 담아보는 것이야말로 르노아르가 간직했던 필생의 꿈이었던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아무리 세상에 때가 많이 묻은 어머니라 할지라도 임신중인 경우에는 다릅니다.
생명의 신비를 몸 속에서 키우는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경건하고 가장 순수한 어머니가 됩니다.
바로 어머니의 몸 속에서 그동안 인류 역사에서 신화로만 존재해 왔던 태고의 생명의 신비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은 대화가 르노아르도 평생 그리지 못한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아빠태담
ㅡ.ㅡ
울액아! 잘 놀구 있었지.
아빠야! 얼마전 태교여행때 아빠랑 엄마랑 같이 강원도에 있는 할아버지 댁이랑 외할아버지 댁이랑 다녀 왔징..
그리구 오늘은 아빠가 그동안 운전하는라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는데.....
자다가 꿈속에서 우리 사랑이를 만났단다.
엄마는 봄바람 소리에 잠을 설쳤단다.
봄이 왔다는데...강원도에는 철늦은 시샘추위가 왔단다.
엄마는 일어나 춘설를 맞으며...봄손님을 맞았단다.
그나저나 아빠 엄마는 울액이가 너무너무 보구 싶단다. 울액이도 아빠랑 엄마랑 너무 보구 싶지?
아무쪼록 건강하게 자라다오~ 잘자라 울액이~빠2
개구리가 나온다는 경칩에....
2010년 3월 8일 사랑하는 아빠가.
-우리아기잘키우기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