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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이유식레시피

미음죽 만들기

미음죽 만들기
이유식의 기본인 "쌀미음죽(백죽) 만들기"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때는 쌀미음만으로 2~3일 정도 연습하는 것이 좋아요~ ~
이 미음죽만들기는 모든 죽만들기의 기본 레시피 입니다.

영양가는 낮지만 밥먹는 좋은 습관을 위하여 잘 먹을때까지 먹이세요^^
미음죽 먹이는 단계에서 너무 일찍 다른 가미된 이유식을 먹이면 밥투정이나 편식을 하게 됩니다.

미음죽은 반드시 아기 전용 수푼을 이용하세요.
혀밀이반사작용이 남아있어 혀로 미음죽을 자꾸 밀어내더라도 혀가 빨리  앞뒤  → 좌우 → 상하로 움직이게 도와준다.
혀운동의 발달은 언어중추와 직접 연결되어있습니다.


  ▶ 초기미음죽(5분죽) 조리법
| 열량 37.1kcal | 단백질 0.7g | 칼슘 0.5mg | 철분 0.1mg | 비타민C 0mg |

* 이런 재료를 준비해요 : 쌀(멥쌀) 10.0g, 생수

1. 쌀은 씻어서 2-3시간 정도 푹 불려 건진다.

2. 불린 쌀을 분말기에 넣고 곱게 간다.

3. 불린 쌀에 물을 쌀 양의 10배 정도 넣고부어 완전히 뭉개질 때까지 중불이하에서 끓인다.
->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줍니다.

-> 초기미음죽 만들때는 소금간을 하지않습니다.

4. 푹 무르게 끓인 죽을 고운망이나 체에 내린 후 밥물만 먹인다.
-> 초기가 지나면 밥알도 같이 먹인다.

조리팁1 :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때는 주루룩 흐르는 듯한 10배 미음정도의 묽기를 하루에 한번 일정한 시간에 주시면 됩니다.

조리팁2 : 사용하는 도구는 질그릇 냄비나 미니가마솥이 좋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냄비나 국냄비라도 죽을 쑬 수는 있지만, 역시 옛날부터 질그릇 냄비로 쑤는 것이 가장 맛이 있게 되고 또 간단하다. 깊고 둥글며 두께가 있는 질그릇 냄비는 가열되는 양상이 유연하고 부풀어 오른 죽이 보기에도 아주 맛이 있어 보인다.

조리팁3 : 너무 휘젓지 마세요! 풀맛이 납니다.
너무 휘저으면 쌀알이 붕괴되어 풀과 같이되어 밥 고유의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 화기의 조절이 지나치게 강하면 풀기가 많이 나오므로 조심해야 한다.
미음죽은 약한 불로 차분하게 쑤는 것 입니다.




  ▶ 멥쌀(보통쌀)과 찹쌀

멥쌀 : 쌀이 반투명하고 광택이 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쌀이 바로 이 멥쌀이다.

찹쌀 : 쌀이 흰색을 띄고 불투명하다. 떡이나 찰밥을 만들어 먹는다.
찹쌀은 찰벼에서나오는 곡물이고 맵쌀은 메벼에서 나오는 알곡이지요.
찹쌀은 밥을 하면 찰진 찰밥이 되고 멥살은 그냥 보통밥이 됩니다.
인절미나 찰시루떡은 찹쌀로 만들고 송편이나 무지개떡 시루떡 백설기는멥쌀로 만듭니다.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예전에는 찰벼가 조금 길었으나 요즘은 그런 차이는 없는것 같고 벼알의 수염이 찰벼가 조금 길고 색갈이 짙다는것이 다릅니다.

찹쌀과 멥쌀의 차이는 전분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분은 많은 포도당이 결합해서 이루어 진것입니다.
그 배열방법이 매우 복잡하며 몇몇 종류의 성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의 이름이 시대나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점점 복잡하게 되었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이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멥쌀은 두가지 모두 있지만, 찹쌀은 아밀로펙틴으로만 되어 있고 아밀로스가 없답니다.
멥쌀에 요오드를 떨어뜨리면 파랗게 되는데, 이것은 아밀로스의 색깔입니다. 아밀로펙틴으로만 되어 있는 찹쌀은 붉은 갈색이 된답니다. 이 성질로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으며, 또 쌀입자를 보기만 해도 찹쌀은 불투명한 느낌이므로 금세 알 수 있습니다.


 

  ▶ 쌀미음죽의 분류
쌀미음죽(백죽)에 넣는 물의 양에 따라 전죽, 7분죽, 5분죽 등의 호칭이 달라진다.

전죽은 쌀1 물 5
7분죽은 쌀1 물7
5분죽은 쌀1 물10의 비율이다.

보통 초기이유식용 미음죽은 5분죽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