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모유를 먹이면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유 수유율이 현저히 낮은 국가다.
정확한 수치로 모유 수유율을 분석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통계가 없어 2003년 8월 J신문사의 기사를 참고하면,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일반 가정주부 16%, 직장 여성은 10%로 가까운 나라인 일본이 45%, 미국 52%, 유럽이 75%인 것에 비해 크게 뒤지는 편이다.
그렇다면 모유 수유율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사회적 인식과 환경이 모유 수유를 방해한다.
미국의 산모들은 커피 전문점으로 유명 한 스타벅스에 모유실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산모들이 집을 나서면 모유를 줄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다.
게다가 남성들은 바깥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여성을 엄마이기 이전에 가슴을 노출한 여성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인식 속에서 아기들은 아기의 건강과 두뇌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모유를 잃어버리고 있다.
둘째, 모유 수유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에 대한 교육을 받아볼 기회가 미비한 편이다.
게다가 우리는 엄마가 젖을 물리는 것 보다 더 분유 광고가 친근하다.
특히, 최근의 분유 회사의 경우에는 산후조리원을 통해 판촉망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어 ‘엄마 젖만으로는 부족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가 모유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엄마나 아기에게 문제가 있어 분유를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혼합 수유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엄마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나,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제대로 몰라서 분유를 먹이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모유 수유를 방해하는 문제들은 많다.
하지만 사회적 환경과 모유 수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모유 수유율에 대한 통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MBC TV 프로그램 ‘사과나무’에서 진행되는 모유 수유 캠페인 이후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모유 수유 관련 서적들도 속속 출판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여 ‘분유 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모유 수유를 권장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 모유 수유를 가로막는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다.
모유수유 출산전 준비하기
1. 산전 교육을 받는다
출산 전에 엄마가 모유수유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책이나 비디오, 젖 먹이기에 성공한 엄마들에게 배우거나 병원에 마련된 산전 모유수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유수유의 장점 이외에 제대로 먹이는 방법, 수유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대처법 등을 엄마가 미리 알아야 출산 후에 제대로 먹일 수 있다.
아기를 낳고 난 뒤에 먹이면서 알아가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한다면 모유수유하기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모유수유를 하고 싶다면 엄마가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다.
2. 모자동실이 있는 산부인과를 선택한다.
모유수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특히 산모와 아기가 같은 방을 사용하는 모자동실을 선택하는 것이 모유수유에 성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엄마와 아기가 한 방에 있어야 수시로 젖을 물릴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산부인과를 선택할 때 모자동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3. 출산 전 담당 의사에게 의지를 밝힌다.
담당 의사에게 출산 후 젖을 먹이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아기를 낳은 후 첫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젖을 물려달라고 부탁한다.
아기를 낳고 나서 산모가 너무 힘들고 아파하면 의사는 적극적으로 모자동실이나 젖 먹이는 것을 권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엄마가 먼저 꼭 젖을 먹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면 모유수유를 하기 위한 병원의 도움을 받기가 훨씬 쉬워진다.
4. 분만하러 병원에 갈 때는 아기의 발달 상황을 체크할 노트를 준비한다.
아기를 낳으러 병원에 갈 때는 수유 쿠션과 아기가 젖 먹는 시간, 횟수, 대소변 보는 횟수 등을 적을 노트와 필기도구를 준비하도록 한다.
모유수유를 할 때는 아기가 제대로 모유의 영양분을 받고 있는지 체크해야 하는데, 30~60cc의 소변을 보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그 양을 짐작하기 위해 집에서 미리 50cc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무게를 느껴 본다면 적당한 소변양 30~60cc가 어느 정도인지를 감으로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수유 쿠션, 모유수유에 관한 책 등을 함께 가져간다.
5. 출산 과정에서 약을 사용한다면 모유수유 의사를 밝힌다.
분만 중이나 그 후에도 산모가 약을 써야 할 때는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일 예정이거나 먹이고 있다고 의사에게 미리 말을 하면 젖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도 해가 되지 않는 약으로 처방해준다.
대부분의 약은 젖 먹이는 엄마에게 투여해도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통 분만이나 제왕절개보다는 자연 분만을 하면 아기가 태어나서 초기에 더 활발하게 젖을 빠는 데 도움이 된다.
모유수유 시작하기
1. 모유수유는 출산 후 1시간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태어난 후 30분~1시간 이내에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아기가 자지 않고 정신이 말똥말똥하기 때문에 젖을 먹이기가 쉽다.
이 짧은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곧 잠들 수 있으므로 이때를 놓치지 말고 젖을 물러야 한다.
아기가 젖을 빨면 분비가 서서히 증가하고 자궁을 수축시켜 출산 후 출혈이나 여러 가지 산후 합병증도 줄어든다.
만약 제왕절개를 했더라도 회복이 되면서 가능한 빨리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모유수유 외에는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다.
처음에 나오는 초유의 양은 한 번 수유 시에 2~5cc 정도가 나오기도 하고, 하루에 나오는 양을 다 합해도 30~40도 정도의 소량이 나온다.
그래서 간혹 젖이 안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시기의 아기에게는 먹고살기에 충분한 양이다.
모유만 열심히 먹이면 첫날 50cc도채 나오지 않던 모유량이 생후 5~7일경에는 500~750cc 정도까지 나온다.
간혹 출산 후 며칠만 기다리면 젖이 저절로 느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모유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아기가 엄마 젖을 빠는 시간에 비례해서 모유량이 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모유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분유를 함께 먹이면 모유가 점점 안 나오고 결국 젖 먹이기가 힘들어진다.
엄마나 아기 모두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젖만 물리도록 한다.
그리고 간혹 우유병에 보리차나 설탕물을 타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삼간다.
3. 아기가 배고파할 때를 간파한다.
신생아 시기엔 아기가 배고파할 때마다 먹인다.
잠자던 아기가 깨거나 움직임이 증가하고 고개를 돌리면서 젖을 빠는 시늉을 보일 때는 배고픈 신호다.
만약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아기가 배고파서 울게 된 후 젖을 주게 되면 이미 아기는 힘들고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먹고 배가 부르면 금방 잠이 든다.
이렇게 되면 젖을 다 비우지 못하면 아기는 금방 다시 배가 고파진다.
따라서 엄마는 아기와 하루 24시간 내내 함께 지내면서 아기가 배고파하는 시기를 간파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동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하루에 적어도 8~12회 먹인다.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에 8회~12회 젖을 먹여야 한다.
이보다 적게 먹이면 모유의 양이 제대로 늘지 않아서 모유만으로 수유하기가 어려워진다.
아기가 잠이 들었더라도 4시간 이상 먹지 않고 잔다면 깨워서 먹이는 것이 좋다.
5. 한 번에 10~15분씩 양쪽 모두 물린다.
젖은 한 번 물릴 때 배부르게 먹여야 한다.
한쪽을 10분~15분 정도 충분히 빨라고 반대쪽 젖으로 바꿔 또다시 10~15분 정도 먹인다.
다음 번 젖을 먹일 때는 지난 번에 두 번째로 물렸던 젖을 먼저 물린다.
아직 엄마 젖이 충분하지 않은 시기라 이렇게 양쪽 젖을 동시에 먹여야 모유량이 증가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신생아 시기에 병원에서 젖병을 쉽게 물리는 나라에서는 더욱 이런 방법으로 먹이는 게 좋다.
단, 적어도 한쪽 젖은 다 비워야 새로운 젖이 많이 만들어진다.
6. 신생아는 밤에도 먹인다.
신생아는 밤과 낮 구분이 없다.
밤과 낮을 인식하는 것은 생후 6주가 지나야 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잠을 많은 아기는 순하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4시간 이상 자는 신생아라면 엄마가 깨워서 젖을 먹여야 한다.
특히, 밤에 젖을 물리면 젖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 젖량이 빨리 늘어 모유수유에 성공하기 쉽다.
7. 젖병 사용을 자제한다.
의학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는 신생아 때 젖을 짜서 먹이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젖을 짜서 먹이더라도 컵이나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후 1개월 내에 우유병을 물리면 유두혼동이 생겨서 엄마 젖을 빨지 않으려고 한다.
이외에도 생후 4~6주 이내에는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8. 모유수유에 대한 정기 점검을 받는다.
처음에 굳게 다짐을 하고 모유를 먹이기 시작했더라도 작은 문제들에 부딪혀서 모유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모유수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소아과 의사나 의료진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생후 1주 이내에 아기가 제대로 엄마 젖을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출생 당일부터 하루 종일 아기가 젖 먹은 시간과 횟수, 대소변 횟수와 상태를 기록한 노트를 함께 가져 간다.
생후 5~7일 정도 되면 하루에 너무 진하지 않은 소변을 6회, 대변은 3~4회 이상 보아야 엄마 젖을 충분히 먹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유수유 트러블
1. 유두혼동
엄마 젖을 빨던 아기가 우유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하게 되면 엄마 젖 빨기를 거부하는경우가 간혹 있다.
이것을 흔히 유두혼동 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난 후 초유가 적게 나온다고 분유를 우유병에 담아서 먹여 아기에게 유두혼동이 생긴 경우가 제일 흔하다.
유두혼동은 우유병 뿐 아니라 노리개 젖꼭지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생후 첫 4주 정도까지는 노리개 젖꼭지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 젖은 아기의 혀와 입천장 사이에 엄마 젖꼭지를 놓고 아기가 빨아야 젖이 나온다.
반면, 젖병의 꼭지는 계속 흘러나오는 우유를 아기가 입술로 막으면서 먹으므로 엄마 젖을 물던 방법과 달라 힘들어한다.
또한 엄마 젖은 문다고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닌데 반해 우유병은 물기만 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엄마 젖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유두혼동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엄마 젖을 빨리고 우유병 젖꼭지나 노리개젖꼭지를 병용하지 않는다.
2. 신생아 황달
아기가 태어나 1주일 안에 얼굴이나 몸이 노란색을 띠는 경우를 신생아 황달 이라고 한다.
생후 5일 이후에 생기는 황달은 모유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모유를 끓지 않고 모유를 지속해야 한다.
다만 황달 수치가 아주 높은 경우는 이 황달의 원인이 모유 때문인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1~2일 정도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는 있다.
이때 모유 때문에 생긴 황달이라면 1~2일 중지한 후 황달 수치가 떨어지므로 모유수유를 다시 시작해도 된다.
3.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아기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를 먹게 되면 분유 먹는 아기에 비해서 알레르기 질환이 훨씬 적게 생기고, 생기더라도 가볍게 생긴다.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생후 1년 정도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
단, 아기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경우는 엄마가 모유수유 중에 견과류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유나 계란을 먹고 수유를 해도 아기에게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구태여 피할 필요는 없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서 해당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4. 아기 빈혈
모유가 시중에 팔고 있는 분유에 비해 철분의 양이 적게 함유되어 있으나 적은 양이 철분이라도 아기의 장에 흡수가 잘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유의 철분량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유수유만 하는 아기도 생후 4~6개월에는 이유식으로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만약 빈혈이 심해 소아과 의사로부터 빈혈약을 처방받았다면 처방받은 빈혈약을 먹이고, 이유식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5. 설사
설사를 하는 대부분의 경우 모유를 먹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장염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에도 모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간혹 설사를 하면 굶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설사를 해도 요즘은 굶기지 않고 먹이면서 치료한다.
모유 수유 가운데 젖을 자주 조금씩 먹는 아기들은 묽은 변을 자주 싸는 전유 후유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한쪽 젖을 끝까지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는 한 번 수유 시 처음과 나중의 나오는 젖의 성분이 다르고, 뒤로 갈수록 지방의 함량이 많은데 조금씩 자주 먹는 아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당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 장이 자극을 받아 변을 묽게 보게 된다.
그리고 엄마의 임의적인 판단 아래 정삭적인 변을 설사라고 생각하여 모유를 끓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묽은 변을 자주 보므로 정확하게 모를 경우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6. 비타민 D 부족
모유와 분유 영양비교 참고하세요 http://uryagi.tistory.com/27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1. 우유병과 분유는 4주 전에는 가능한 피한다.
엄마 젖을 잘 먹이기 위해서는 모유 먹이기가 제대로 자리잡은 4~6주 전에는 분유를 먹이지 말고 우유병 사용도 초기 4~6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유병을 사용하면 아기가 유두혼동을 일으켜 엄마 젖을 빨지 않으려 할 수도 있고, 엄마 젖을 적게 빨면 유방 울혈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때문에 처음 수유시에는 젖을 자주 물리는 것이 좋다.
처음 모유수유 시간에는 엄마의 젖이 팽팽해져 고생하지만 젖이 제대로 나오는 4주 정도가 되면 팽팽한 느낌은 줄어들고 부드러워진다.
만일 너무 팽팽해서 아기가 물기 힘들어 하면 육축기로 약간 짜서 부드럽게 한 후에 물려준다.
2. 신생아는 체중이 준다.
통상적으로 출생 후 3~4일간은 몸무게가 줄어든다.
그리고 이렇게 준 몸무게는 생후 2주가 되면 출생 시의 몸무게를 회복한다.
보통 5~7% 줄어드는 것이 보통인데 모유 수유를 제대로 한 아기는 7% 이상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
만약 아기에게 저체중과 탈수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생후 1주일 이내에는 모유수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소아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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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철분이유식
보통 생후 3개월이면 벌써 몸무게가 태어날 때의 두 배가 됩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몸 안의 피의 양도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기는 생후6개월이면 엄마 배속에서 저장한 철분을 거의 다 소모해 이때 부터는 이유식을 통해 충분한 철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달걀노른자, 소고기, 쇠간, 굴, 대합, 바지락, 김, 미역, 다시마, 파래, 쑥, 콩, 깨, 팥, 잣, 호박, 버섯등이 있고 채소나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칼슘 등은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킴으로 편식을 막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길입니다.
아기만 철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니...엄마도 빈혈에 대비한 식단을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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